티스토리 뷰

오늘은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거창은 달빛이 아름다운 빙기실 마을, 고즈넉한 황산 전통한옥마을, 그리고 신선한 베리를 즐길 수 있는 이수미 팜 베리 농가레스토랑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지역입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주말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연수사 선녀폭포
무촌리와 신원리를 잇는 감악산 기슭에 자리한 연수사 선녀폭포는 맑고 깨끗한 산수가 흐르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청량한 계곡 경관이 뛰어나 경상남도 거창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적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힐링 명소입니다.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


2. 황산 전통한옥마을


황산 전통한옥마을 뒤쪽 뒷산은 옛날 호랑이 울음소리 때문에 ‘호음산’이라 불립니다. 땅 색이 노랗고 아침 안개가 내려 마치 흰 산처럼 보여 ‘황토백산’이라 불리던 곳이 바로 이 마을입니다. 지금은 ‘황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7호로 지정되어 고풍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명승지 수승대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3. 가조온천
1987년 온천지역으로 지정된 가조온천은 현재 백두산 천지온천만 운영 중이며, 대중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수온은 약 26.5℃이며, 강알칼리성(PH 9.7)의 단순천으로 물이 부드럽고 매끄러워 전국적으로 뛰어난 수질을 자랑합니다.

하루 5천 톤 정도 온천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조온천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불소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4. 달빛고운 빙기실 마을
빙기실 마을은 덕유산과 가야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로, 약 4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과거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던 보부상들이 머물던 유서 깊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연 속 휴식과 전통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


5. 거창 월성 우주 창의 과학관
2014년 3월 개관한 이 과학관은 북상면 월성리에 자리해 우주 중력 체험, 달걷기, 평형 감각 체험, 4D 시네마, 태양 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창에서는 밤하늘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며, 이 과학관은 그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6. 감악산 풍력단지


넓은 주차장을 갖춘 감악산 풍력단지는 접근성이 좋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가을철에는 보랏빛 국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자연과 어우러진 풍력 발전 시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까지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니 차량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환경보호와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풍력 발전소를 보며 자연의 가치도 함께 느껴보세요.


7. 이수미 팜 베리 농가레스토랑
복분자, 블랙베리, 산딸기,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농가 레스토랑과 카페에 신선한 재료를 공급합니다. 젤라토, 스무디, 돈가스 등 건강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거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과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 항노화 힐링랜드
7세부터 65세까지 입장 가능한 이곳에서는 입장료 3,000원을 내고 Y자형 현수교를 건널 수 있습니다.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데크로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9. 거창 창포원
경상남도 1호 로컬정원인 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모란이 만발하며, 부지가 넓어 도보로 둘러보기엔 부담스러우므로 더운 날에는 자전거 대여를 권장합니다. 정원 안에는 열대식물원, 북카페, 키즈카페, 에코 에너지 학습 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0. 월성계곡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을 따라 흐르는 길이 5.5km의 계곡으로, 거창의 대표적인 피서지 중 하나입니다. 수승대와 금원산 일대가 유명하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는 월성계곡이 더욱 뛰어납니다.

거창 읍내에서 거열산성군립공원과 수승대를 차례로 지나 북상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병곡리와 산수리로 향하는 삼거리부터 계곡이 시작됩니다. 계곡 폭은 넓지 않으나 주변 산세가 커서 수량이 풍부합니다.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위와 작은 폭포, 여울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으며, 상류로 올라가면 장군바위 쉼터 등 좋은 휴식 장소들이 이어집니다. 계곡 옆 작은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물놀이가 가능한 넓은 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곳 5곳

민들레울


아로마테라피와 힐링 팜이 조성된 민들레울은 허브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티를 판매하며, 허브를 이용한 여러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넓은 카페 공간과 야외 테이블이 많아 산책하며 쉬기에 좋고, 주변의 키 큰 나무들이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허브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허브티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수승대
수승대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안의현에 속했다가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으로 거창군에 편입되었습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 사우, 내삼문, 관수루, 요수정, 전사청, 함양제, 정려비, 산고수장비와 유적비, 암구대 등 여러 문화재가 있습니다. 이들 유적은 유림과 거창 신씨 요수종중에서 공동 관리하며, 솔숲과 물, 바위가 조화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주변에는 자고암과 고란초 같은 희귀식물이 자생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창 근대 의료 박물관
입구에는 ‘자생의원’ 간판이 보이며, 과거 의원으로 운영되던 곳입니다. 1954년에 건립된 거창 지역 최초 의료 시설로, 고 성수현 원장이 운영했습니다. 그는 6·25 전쟁 군의관으로 참전해 부상당한 후 자생의원을 개원했다고 전해집니다.

박물관 내부의 자세한 내용은 방문하여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하며, 위치는 경상남도 거창군 시장 1길 32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허브 빌리지
허브 빌리지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지만, 입장 후 허브 및 식물 채집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매년 6월에는 라벤더 축제가 개최되며,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폐쇄된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체험 학습과 펜션 운영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금빛 원숭이’ 전설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휴양 공간입니다. 1993년 개장 이후 아늑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며, 주변에는 문화재와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숲속 음악회가, 겨울에는 얼음 축제가 열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2011년 6월 개장한 금원산 생태수목원은 국내 최고 고도에 자리 잡아 자연 암석지를 활용한 암석원과 고산습지 식물 관찰이 가능한 고산습지원, 전시 및 재배 시설, 숲 생태 관찰 데크 등 유익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상으로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5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리스트를 참고하여 거창에서 멋진 여행과 휴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