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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포천의 주요 관광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포천은 백운계곡, 어메이징파크, 허브 아일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세요.
포천 가볼만한곳 Top 13
1. 포천 가볼만한곳 - 허브 아일랜드
허브 아일랜드는 세계 최초로 허브 식물 박물관을 운영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향기가 어우러진 관광지입니다. 방문객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됩니다.
낮과 밤 모두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저녁에 펼쳐지는 야경이 눈부십니다. 힐링존, 산타존, 베네치아존, 향기존 총 4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네치아존의 야경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허브 아로마 마사지 체험과 관련 상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관람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음식점에서는 허브차, 과일주스, 분식류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빵집으로, 신선한 빵과 함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포천 가볼만한곳 - 평강랜드
평강랜드는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사계절 테마파크로, 인위적인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와 협업하여 폐목재로 만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소입니다.
3. 포천 가볼만한곳 - 어메이징파크
어메이징파크는 모든 전시물과 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과학 테마파크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과학 기초 지식을 쌓는 동시에 공학과 자연, 인간을 연결하는 교육 공간 역할을 합니다.
현재 1관에 약 200종의 공학 기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2022년에 완공된 7관까지 합쳐 약 1000여 종의 기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4. 포천 가볼만한곳 - 한탄강 하늘다리
2018년 5월 완공된 한탄강 하늘다리는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진 협곡인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행 다리입니다. 폭 2m, 길이 200m 규모이며, 다리 위에서 주상절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살짝 흔들리게 설계되어 아찔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리 중간 지점에는 총 3개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짜릿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협곡 상공 50m 높이에서 웅장한 주상절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5. 포천 가볼만한곳 - 화적연
한탄강가에 높이 13m에 달하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있는데, 볏단을 쌓아 놓은 듯한 형상에서 이름이 유래한 화적연입니다.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을 그려 유명해진 명승지입니다.
명승 제93호이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내 지질 명소인 이곳은 비둘기낭과 한탄강 흔들다리 등 인근 유명 관광지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6. 포천 가볼만한곳 -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영평팔경 중 하나로, 백운산과 광덕산에서 발원한 물이 합쳐진 10km 길이의 계곡입니다. 세종대왕 친필이 보존된 흥룡사가 위치하며, 광암정, 선유담, 학소대 등 다양한 명소도 많아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아 커플 여행지로도 손색없습니다. 최근 경기도 내 차박 열풍과 함께 백운계곡이 차박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변에 펜션과 캠핑장, 무료 차박지들이 풍부해 알뜰 여행객에게도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7. 포천 가볼만한곳 -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과거 화강암 채석장이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채취된 석재는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등 주요 건물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채석장이었던 빈 공간에 물이 차서 천주호가 형성되었고, 절벽들은 이국적인 경관을 자아내며 마치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시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주변 전망을 즐기며 머리를 비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와 정원, 3층 규모의 천문과학관에서는 별과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전망대 근처 카페와 옥상 천체관측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수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려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독특한 풍광 덕분에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8. 포천 가볼만한곳 -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1925년 농업용수를 위한 인공 호수로 조성되었으며, 1977년부터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널리 알려졌습니다.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연중 관광객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얼음을 활용한 축제가 개최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약 90분 소요로 호수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 판매점도 있어 여행 중 편리합니다. 호수에서는 오리배와 보트를 탈 수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9. 포천 가볼만한곳 - 국립수목원
도심을 벗어나 울창한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휴식을 원한다면 국립수목원이 적합합니다. 광릉시험림 천연림을 활용해 조성된 이곳에는 산림박물관도 있어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1985년 공사 시작 후 1987년 개장하였으며, 1989년에는 삼림욕장도 추가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휴식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새소리와 계곡물 소리가 어우러져 자연의 선율을 즐길 수 있으며, 크고 작은 연못과 다양한 조경 시설이 마련되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10. 포천 가볼만한곳 -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는 과거 하얀 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해 이름 붙여진 곳으로, 푸른 물빛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관광지입니다. 경기도 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 풍경을 지니며, 커플 데이트 장소로 추천됩니다.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서 형성된 폭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 색깔이 환상적이어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인근에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힐링하며 걷기 좋습니다. 영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여러 작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11. 포천 가볼만한곳 - 명성산
포천과 철원 경계에 위치한 해발 923m 명성산은 ‘울음산’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후고구려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이곳에 숨어 1년 뒤 죽음을 맞았고, 그를 애도하는 산새들의 울음소리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가장 유명한 명소는 10월 중하순 절정에 이르는 억새밭으로, 입구에서 억새밭까지 약 5km의 다소 가파른 돌길이 이어집니다. 산정호수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